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 <br />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, 중요 사건 사고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. 오늘 첫 소식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에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 가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. <br /> <br />다른 한편에서는 고속도로 요금 수납원들이 도로공사 본사에서 사흘째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납원들은 지난달 29일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745명뿐 아니라, 1심과 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여 명도 함께 직접 고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농성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수납원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까지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납원 노조가 도로공사 본사 점거 농성을 시작한 건 그제 오후입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경찰과 수납원 사이 충돌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상황 직접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경찰의 노조 해산 시도 과정에서 수납원들 일부가 "몸에 손대지 말라"며 티셔츠 등 입고 있는 상의를 벗은 채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수납원 9명이 연행되고 몇몇 여성 노조원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돌 발생 후 민변 쪽에서는 경찰 물리력은 어디까지나 시민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행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농성장에 경찰을 투입해 강제 해산 작전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어찌 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경찰과 노조원 충돌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고, 오늘 경찰력을 투입해 농성을 강제해산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, 현장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경북경찰청 내부 협의 끝에 강제 해산이 보류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측은 여성노조원이 많아 강제해산이 어려운 점, 노조원들의 생존권 문제로 노사 간 대화가 우선 필요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사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. 양측의 주장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대법원은 수납원 745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확정판결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수납원들은 1,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여 명에게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745명과 함께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도로공사 측은 소송이 진행 중인 1천여 명에 대해서 고용을 거부하면서 이번 농성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양측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순향 / 민주노총 톨게이트지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11936502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